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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예닮교회

목회자칼럼

 

아내와 하와이에 다녀 옵니다 .

 

 

 

 다음 주말에는 하와이의 마우이 섬에 있는 온누리교회 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출타합니다. 마우이 섬이라는 외딴 곳에서 어렵지만 가정교회를 해 보기위해 애쓰시는 김성윤 목사님이 2년전부터 부탁하신 집회를 이번에 가게 된 것입니다. 집회는 수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주일 오후까지 9번의 집회와 1번의 목자목녀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가정교회 하시는 두 분의 목사님이 이미 말씀을 전하러 이 곳에 다녀 오셨는데,  보통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전하는 미국 본토에서의 집회보다 훨씬 많은 횟수의 말씀을 전했다고 하셨습니다. 고립된 지역이라서 강사를 쉽게 모실 수 없기에 한 번 강사를 모시게 되면, 훨씬 많은 횟수의 말씀을 요청하는 것 같습니다. 어렵게 모시는 강사이기에 기대하는 것이 클 것이고, 마우이 온누리 교회에 꼭 필요한 말씀이 전해지기 위해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저와 아내에게는 추억이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1994년도에 유학을 위해 미국에 온 저는 이민와서 살고 있던 아내를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그 이듬해인 1995년에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가서 결혼식을 올린 후에, 다시 미국으로 들어오면서 신혼여행을 겸해서 하와이를 경유해서 들어왔습니다. 하와이는 저와 아내가 신혼의 단꿈을 안고 찾았던 곳입니다. 이곳에 무려 23년만에 이젠 중년의 목사가 되어 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다시 가게 된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세워가야 하는 가정교회의 특성상 집회를 요청하는 많은 교회에서 보통  아내도 함께 집회에 와 주기를 요청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내가 일을 하는 관계로 일년에 두번 있는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참석에 휴가를 맞추느라고, 다른 시간을 내기가 쉽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아내와 신혼의 추억이 깃든 하와이 만큼은 함께 가길 간절하게 원했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무급휴가를 내어서라도 함께 가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저는 수요일에 출발하여 수요일 저녁부터 곧바로 집회인도를 시작합니다.  아내는 나흘간만 휴가를 얻었기에 토요일에 합류하여 나머지 집회기간을 함께 한 후에, 월요일부터 나흘간은 조용히 신혼의 추억을 되집어가는 여행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 비행기로 하와이를 출발하여 금요일 아침에 달라스에 도착하면, 아내는 바로 출근하여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저는 주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쉼의 시간은 하나님과 교회로부터 큰상을 받은 기분입니다. 집회와 하와이 여행을 다녀와서 더욱 열심히 사역하며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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